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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세 미만 난청환자, 중이염이 주된 원인
삼성서울병원의 난청환자를 조사한 결과 10세 미만 영유아군의 발병률은 14.6%로 50대와 60대 다음으로 높은 결과가 나왔다. 이는 10세 미만의 경우 중이염으로 인한 일시적인 난청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이른 연령대부터 난청이 찾아오게 된다.

감기에 걸렸다가 회복된 후 2-3일 이내에 귀의 통증을 호소하면 중이염을 의심해야 하며 유아의 경우 고열과 함께 계속 귀를 만지는 행동이 관찰되면 중이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중이염은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통증이 금세 나아진다. 하지만 단순히 통증 없어졌다고 해서 치료가 끝나는 것은 아니며 약물 치료를 통해 세균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이 시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고막 천공이 생기면서 만성 중이염이 될 수 있으며, 만성 중이염은 약물 치료만으로는 해결이 힘들어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아이가 자꾸 되묻거나 큰 소리로 말해야만 이해하는 경우, 텔레비전 소리를 자꾸 높일 때에는 만성 중이염으로 진행된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동은 감기로 인해 중이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감기가 오랜 기간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 치료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 또한 겐타마이신이나 스트렙토마이신과 같은 항생제 주사는 전정계통에 영향을 주어 평형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것들로서 장기간 맞으면 청력 저하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제공-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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