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신장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
만성신장염은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힘들다. 신장은 노폐물 제거, 적혈구 생산의 조절과 골형성, 혈압은 물론 전해질 및 수분의 조절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이다. 이러한 기능은 하나의 신장 속에 100만개 정도 들어 잇는 신원(네프론)에서 담당하며 사구체신염이란 바로 신원에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또한 만성신장염은 병이 상당히 진행되어도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전신쇠약, 빈혈, 다뇨증 등의 자각증상이 나타나서 전문의를 찾을 때는 신장기능이 상당히 저하되어 약물요법이나 식이요법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고 투석요법 등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성신부전은 투석이나 이식 같은 치료 외에 약물요법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약물요법, 식이요법 및 기타 보조적인 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취학 전 어린이인 경우에도 심각한 신장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생후 6개월과 만 4세 경에 소변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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