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나고 설사하는 아기, 로타 바이러스 장염
로타 바이러스 세계적으로 늦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2~3세의 영, 유아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이다. 질병 초기에는 토하거나 열이 나서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데 점차 심한 설사를 하게 된다.
로타 바이러스 장염에 걸린 영, 유아를 방치했을 경우 지속적인 설사로 탈수상태에 빠질 수 있고 혈압이 떨어져 기절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그러므로 설사를 동반한 고열과 구토 증세가 있을 때에는 빨리 의사를 찾는 것이 현명하다.
로타 바이러스는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데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자연환경에도 존재하며 손에서도 수시간 생존할 수 있으므로, 보호자는 환경 위생에 신경 쓰고, 손씻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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