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증상이 나면 만성 자궁경부염을 의심해 보아야..
대하(냉)의 증가는 만성 자궁경부염의 주요 증상으로 일반적으로 대하가 유백색이거나 담황색을 띠며 때때로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염증이 심할 경우에는 자궁부근의 주요 인대 쪽으로 번지거나 혹은 골반 내의 결체조직으로 확산되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아랫배 부위가 아래로 당기는 듯한 증상이나 통증이 나타난다. 이러한 만성 자궁경부염은 끈적끈적한 분비물을 계속 분비하여 정자의 통과를 방해하며 심하면 불임이 발생하기도 한다.
만성 자궁경부염의 일단 상세한 병력과 성병의 전염 여부를 통하여 진단을 시작한다. 혹은 산후나 산욕기의 감염경험이 있는지, 유산 후 감염된 적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여야 한다. 만성 자궁 경부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자궁경부의 궤양인데, 궤양이 심한 경우에는 도말검사를 통하여 암세포 검사를 한다. 자궁 경부암이 의심되면 병리검사를 통하여 확진하게 되므로 조기 자궁 경부암의 치료 기회를 지체시키는 착오를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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