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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얼굴·목·가슴·등…‘여드름’ 부위별 원인과 관리법
여드름은 여름철에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온이 1도 상승할 때마다 피지 분비가 10%씩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름 못지않게 여드름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 바로 겨울이다. 피부는 날이 건조할수록 피지를 많이 생산하기 때문. 여드름은 신체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주로 얼굴에 발생하나 사실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라면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 부위에 따라 여드름이 생기는 양상이나 과정이 조금 다르며, 이에 따른 관리 방법도 달라야 한다. 부위별 여드름의 특징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여드름 부위별 생기는 양상이나 과정이 다르다ㅣ출처: 게티이미지뱅크1. 이마와 코이마와 코 주변의 티존은 피지선이 발달해 있는 부위다. 지성 피부인 사람은 티존에 여드름이 나기 쉽다. 이러한 경우 유분 함량이 적은 토너를 사용하고, 기름이 올라왔을 때 틈틈이 기름종이를 사용해 주는 것을 추천한다. 2. 턱턱 주변에 나는 여드름은 호르몬 불균형이나 스트레스처럼 신체 내부 요인에 의해 생기는 경향이 있다. 여성이 생리할 때 입 주변에 여드름이 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식사로 신체 내부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도움이 된다. 3. 눈썹눈썹이나 머리카락 주변, 수염과 같이 털이 자라는 부위에 생기는 여드름을 모낭염이라고 한다. 피지, 박테리아, 죽은 피부 세포 등이 모공이나 모낭을 막아 발생한다. 모낭염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틈틈이 각질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4. 볼볼 여드름은 평소 생활 습관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베개 시트, 휴대폰, 손 등의 세균이 피부에 닿아 트러블이 유발된 것일 수 있다. 이러한 경우 결국 피부가 닿는 모든 것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주기적으로 베개 커버를 교체하고 손과 휴대폰을 자주 소독하는 것이 좋다. 5. 목목 부위에 나는 여드름은 염증이 피부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반흔성 여드름으로 발전하여 흉터를 남길 수 있다. 주로 마찰 때문에 일어나므로 목걸이, 셔츠형 옷 등의 착용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화장을 제대로 씻어내지 않거나 목을 만지는 습관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얼굴 세안 시 목 부위도 함께 꼼꼼히 닦아내도록 한다. 6. 가슴과 등가슴과 등에는 유독 여드름이 많이 생긴다. 해당 부위에 피지선이 많이 분포돼 있는 반면, 피부 각질층이 두꺼워 피지 배출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샤워 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바디 스크럽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나 가슴과 등에 나는 여드름은 색소침착이 남을 가능성이 커 피부과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사실 앞서 말했듯이 여드름은 건조한 날씨에 악화할 수 있으므로 보습이 중요하다. 여드름 부위를 깨끗하게 닦아낸 뒤에는 반드시 보습관리를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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