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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밤에 집중되고 아침에는 힘들어요”…야행성이라고 생각했던 내가 사실 ‘성인 ADHD’?
밤에 잠이 안 오고 깊게 자지 못해 아침에 몸을 일으키기가 힘들고, 그 여파로 오전 중에는 계속 졸리고 하품이 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퇴근시간이 가까워지면 점점 더 각성되고 활력이 생긴다. 심지어 정신이 더 깨어있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밤에 더 집중이 잘 된다는 이유로 새벽이 되어서야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간신히 몸을 일으키는 일상의 반복을 하고 있다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를 의심해볼 수 있다. "ADHD, 아동기 장애 아니다"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주로 아동기에 나타나는 장애로, ▲주의력 결여 ▲부산한 행동 ▲충동적 행동을 특징적으로 보이는 신경 발달 장애이다. 많은 이가 ADHD를 아동기 장애로 오인하지만 성인에게도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는 행동장애이다. 다만, 성인이 되어 ADHD 진단을 받은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이 증후군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김윤석 원장(서울맑은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최근 성인 ADHD에 대한 관심이 많이 부각되고 있는데, 성인 ADHD로 진단받기 위해서는 “만 12세 이전부터 집중력의 저하, 산만함, 충동성 등이 충분히 관찰되었으며, 살면서 지속적으로 문제시 되어 왔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은 “ADHD가 선천적으로 전전두염의 활성도가 떨어져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며 “성인이 되어 발병하는 경우는 없다는 것이 학계의 중론”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이가 ADHD를 아동기 장애로 오인하지만 성인에게도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는 행동장애이다

"불면증, 야행성, 올빼미족…ADHD 때문일 수도"단순히 성격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실제로는 ADHD를 가리키는 증상일 수 있다. ADHD는 소아 및 청소년에게 주로 ▲과잉 행동 ▲주의 산만 ▲충동성 문제 ▲인지 발달과 학습 문제 ▲언어 발달 문제 ▲기억력 저하 ▲실행 기능 저하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렇게 어린 시절 두드러지게 보이는 ADHD의 증상은 성인이 되면 대부분 사라진다.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신상헌 원장(피곤제로의원)은 “성인이 되면 충동성은 줄어들지만 주의력 결핍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업무나 생활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증상들이 남게 된다고 전했다. 성인 ADHD 증상으로는 ▲집중력 부족 ▲실행 기능 저하 ▲기억력 저하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에 따라 계획을 세워 처리해야 하는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약속을 잊거나 물건을 잃어버리는 등 건망증도 번번히 문제가 된다. 또한 충동적 성향으로 인한 알코올 남용, 반사회적 인격장애, 폭발성 인격장애, 가족간의 불화, 잦은 직장 바꾸기 등이 있어 나쁜 성격으로 오인될 수 있다. 불면증, 야행성, 올빼미족 등의 생활패턴은 게으른 성격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물론 수면장애를 ADHD의 핵심 증상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ADHD로 진단된 사람들이 일반인들에 비해 불면증이 훨씬 흔하게 나타나는 것 또한 사실이다. "ADHD, 종종 수면 문제를 동반한다"ADHD는 정신이 깨고 잠드는 것을 조절하는 각성계의 조절 기능 이상으로 종종 수면 문제를 동반한다. 각성계의 조절장애는 ADHD 환자가 충분한 각성과 깊은 수면에 이르지 못하게 한다. 따라서 수면 문제는 ADHD의 핵심 증상은 아니지만, 흔한 동반 증상으로 나타난다. ADHD의 수면 문제에서 가장 흔하고 문제가 되는 것은 생체리듬(Circadian rhythm)의 이상이다. 생체리듬은 사람의 뇌가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여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리듬을 말하는데, ADHD 환자의 경우 이 리듬이 뒤로 밀려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잠자는 시간이 늦어지고 낮에는 졸리게 된다. "성인 ADHD 증상 나타나면 치료 받아야…"다음과 같은 증상 중 하나 이상에 속하면 수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진단하는데, 집중력 부족, 충동적 성향등이 동반된다면 ADHD를 의심해볼 수 있다: ▲잠들기 힘들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 ▲낮 동안 각성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다.ADHD를 아동기 장애라고 생각해 증상이 나타나는데도 병원을 찾지 않는 성인이 많다. 그러나 ADHD는 제대로 치료해주지 않으면 평생에 걸쳐 증상이 지속되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와 처방을 통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그러므로 성인 ADHD가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김윤석 (서울맑은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신상험 (피곤제로의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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