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은 가역적 기도 폐쇄로 인해 천명음, 호흡곤란,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집먼지진드기와 같은 알레르겐이나 찬 공기, 운동 등의 비특이적 자 극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는 만성 염증성 기도질환이다. 천식 증상이 나타나면 기관지 주변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며, 폐의 점액질 층이 부종을 일으키고 분비물이 폐에 차서 갑작스럽게 숨쉬기가 힘들어진다. 천식 발작은 증상이 나타난 후 즉시 그리고 적절히 치료하면 생명에 치명적인 경우는 드물다. 천식 증상을 심하게 하는 원인을 피하고 증상을 조절하는 약물을 통해 미리 관리해야 한다.
천식 발작의 징후와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하는 증상천식으로 인한 발작 증상과 징후는 쌕쌕거림, 호흡곤란, 기침, 호흡수 증가, 맥박수 증가, 안절부절 못함, 말할 때 한 두 단어밖에 말할 수 없음 등이 나타난다. 만약 최근까지 천식 조절이 안돼서 자주 증상 완화제를 사용하거나 외래를 방문한 경우, 심한 발작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경우, 호흡곤란이 심하고 입술이나 손끝이 파래지는 경우, 기관지확장제를 투여해도 반응이 없다면 반드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야외에서 천식 응급 대처법Step 1. 편안히 숨 쉬게 한다.
당황하지 말고, 환자를 의자 등에 앉히고 안정을 취하게 한다. 천천히 깊게 숨을 쉬도록 해주면서 최대한 편안하게 옷의 단추를 풀어준다.
Step 2. 증상 완화제를 흡입시켜 준다.
기관지 확장제를 가볍게 3~4회 흔들고 직접 또는 스페이서(흡입보조기구)에 끼운 후, 먼저 숨을 내쉬게 하고 약물통을 세게 누르면서 약을 천천히 들이마시게 한다. 약 3~5초간 숨을 참은 후 내쉬도록 한다.
Step 3. 119를 부른다.
119가 올 때까지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한다.
Step 4. 이동하면서 한 번 더 흡입시켜 준다.
병원 도착 후 의사에게 발작이 일어났을 때의 상황, 의심되는 악화 요인, 학교에서 사용한 약제의 용량과 횟수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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