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은 만성질환으로서 검사 및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수적안 잘환이지만, 이를 실천에 옮기는 경우는 많지 않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천식 적정성평가 결과 폐기능 검사와 흡입스테로이드 치료를 시행하는 환자의 비율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자가 폐기능 검사에 대해 번거로워하고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해 검사를 받지 않으려고 하는 등 여러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천식 등 만성질환의 꾸준한 관리를 위해 의료진은 물론 환자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특히 흡입스테로이드는 항염증 효과가 있어 천식 증상이 조절되도록 매일 사용해야 하는 약제로, 흡입제의 낮은 사용은 입원과 사망, 치료비용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입스테로이드를 처방 받은 환자의 비율이 낮은 원인은 약값이 비싸고 사용법이 어려워 선호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나,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흡입스테로이드제 사용이 필수적인 만큼 환자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천식 증상 일으키는 원인은천식은 만성 기도염증을 특징으로 천명,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아토피와 같은 유전적인 요인과 바이러스, 알레르기 항원, 직업적 노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된다.
특히, 담배연기, 가스, 강한 냄새, 운동과 같은 비특이적인 자극에 의해 증상이 유발되며, 밤에 악화되고 약물치료에 잘 반응하는 특징이 있다.
천식 치료약제와 면역치료, 예방법은천식 치료약제는 조절제와 증상완화제가 있다. 조절제는 항염증 효과를 통해 천식 증상이 조절되도록 장기간 매일 꾸준히 사용하는 약제이며, 증상 완화제는 신속히 증상을 개선시키는 약제로서 필요 할 때만 사용한다.
흡입스테로이드제는 현재 사용하는 조절제 중에서 항염증 효과를 가지는 가장 효과적인 약제로, 약제를 직접 기도에 전달하고 고농도의 약제가 기도점막으로 투여되며, 전신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류코트리엔조절제는 약간의 기관지 확장효과와 기침감소, 폐기능 호전, 기도염증을 감소시키는 약제로, 흡입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 흡입스테로이드에 심한 부작용을 보인 환자, 혹은 알레르기성 비염을 동반 한 환자 등에 사용된다.
또 면역치료는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과민 반응을 감소시키는 치료로 임상증상과 부합하는 알레르기 항원이 밝혀지면, 피하주사를 통해 면역치료를 시행한다.
천식 예방을 위해서는 알레르기항원, 바이러스 감염, 공기오염, 약 등 유발인자에 노출을 줄이거나 피해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