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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유아 부모들이 챙겨야 할 초여름 대표 질환
올해도 어김없이 5월 중순부터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빠르게 시작되어 이어지고 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영∙유아들은 계절의 변화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면역력이 더욱 약해져 로타바이러스 장염, 수족구병 등의 전염성 질환 및 피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네이브키즈 연세 소아청소년과 손영모 원장은 “5세 이하의 영∙유아들은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은 시기에 여러 전염성 질환 및 피부질환에 걸리기 쉽다. 다가오는 초여름을 대비해 챙겨야 할 전염성∙피부 질환에 대해 미리 알고 예방하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유행성 결막염, 영∙유아와 가족 모두 청결 유지해야

유행성 결막염은 바이러스로 인해 눈의 결막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면서 눈곱이 끼는 등 이물감이 느껴진다. 특별한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 후 항생제 안약으로 치료를 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바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 청결을 유지한다. 또한,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어, 가족끼리 같은 수건, 비누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의 경우, 아프고 간지러움을 참지 못해 자주 눈에 손을 갖다 댈 수 있다. 하지만, 손으로 눈을 만지면 손에 있는 각종 세균이 눈에 들어가 각종 트러블을 유발시켜 증세가 더욱 악화되므로 유의하도록 한다.

◆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장염, 생후 2,4,6개월 3회 백신 접종으로 예방

영∙유아 장염의 가장 주된 원인은 바로 로타바이러스다. 보통 겨울철부터 이듬해 봄까지 전국적으로 유행하는데, 최근에는 5월 말까지도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예방이 요구시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급성 설사질환 원인 바이러스’ 20주차 자료에 따르면, 급성 설사질환 원인 바이러스 4종(A형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장아데노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중, 로타바이러스가 61%의 검출률을 보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가 며칠 감기 기운이 있는 듯하더니 1~2일이 지나면서 하루에 10회 이상의 구토와 심한 설사에 시달린다면,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최대 5회까지 중복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비누와 소독제에 대해서도 내성이 있고, 일단 감염된 이후에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다. 따라서, 사전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중 가장 많은 균주를 포함한 다가백신(5가백신)인 ‘로타텍’은 로타바이러스 질환의 주 원인인 G1, G2, G3, G4, P[8] 5가지 혈청형을 직접 포함해, 다양한 타입의 로타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우리나라에서 예방범위가 95%로 가장 넓은 ‘한국형 백신’이다. 백신은 총 3회 접종으로, 생후 6주부터 15주 이전에 1차 접종을 완료하고, 생후 8개월 안에 3회 접종을 완료하도록 한다. 다만, 접종시기를 놓치면 접종이 어렵기 때문에, 생후 2, 4, 6개월에 소아마비, DPT 등의 필수 예방접종과 함께 접종하면 수월하다.

손원장은 “로타바이러스는 해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 타입이 달라지는데, 특히 우리나라는 시기별∙지역별로 다양한 타입의 로타바이러스가 유행한다”며, “영∙유아의 부모는 백신 접종 전, 2가지 이상의 균주를 포함해 예방범위가 넓은 다가백신인지를 확인한 후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 수족구병, 면역체계 발달되지 않은 영∙유아 합병증 우려

수족구병은 손, 발, 입 안에 물집과 발진, 궤양이 생기는 질환이다. 장내 바이러스인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는데, 주로 4~6월 초여름에 생후 6개월에서 5세까지의 영∙유아들이 걸리기 쉽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수족구병 환자가 예년보다 증가했던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우리나라에서도 3명의 어린이가 수족구병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하지만, 대부분 감기 증상을 거쳐 자연적으로 낫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합병증으로 인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아직까지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아,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손발을 자주 씻기고 실내환경 역시 청결히 유지하도록 한다.

◆ 땀띠, 아이의 몸은 항상 시원하게 유지시켜 주어야

땀띠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땀샘이 막혀 땀이 제대로 나오지 못해 좁쌀 같은 물집 또는 염증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피부가 접히는 부위인 목, 팔, 다리 등에 물집이 나타나고 발진, 가려움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어른들에 비해 땀샘의 밀도가 높고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언제든지 땀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아이의 몸은 시원하게 해주고, 땀을 많이 흘릴 때는 하루에 2~3회 정도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씻겨준다. 이때,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비누거품을 많이 일어나도록 하여 부드럽게 씻긴 후 부드러운 소재의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주도록 한다.

◆ 기저귀발진, 기저귀 자주 갈아주고 수시로 물 목욕 시켜주어야

기저귀 발진은 아이의 엉덩이, 사타구니 등 기저귀를 채우는 부위의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심할 경우엔 피부가 벗겨지면서 물집이 잡히는 것을 말한다. 아이의 피부는 연약하고 부드러운 반면, 6월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기저귀는 잘 마르지 않아 세균이 쉽게 자리잡기 때문이다. 따라서, 순한 유아용 비누를 이용해 수시로 물 목욕을 시켜주어 아이의 몸을 청결히 유지한다. 목욕 후엔, 부드러운 수건으로 물기를 톡톡 두드리는 듯한 느낌으로 닦아준다. 매일 한 두 시간씩은 기저귀를 채우지 않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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