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아기예방접종카드 한 장으로 어떤 접종이 빠졌는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아기들이 개월별로 맞아야 할 예방주사 내용을 카드 한 장에 옅은 글씨로 표시하고 실제 접종을 하면 진한 글씨로 덮어써 중간에 빠진
예방접종내역이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아기예방접종카드를 개선하고 11일부터 25개 보건소에서 발급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예방접종카드는 하얀 바탕에 예방접종을 하는 내용만 순서대로 표시돼 있어 접종이 빠졌는지 알 수 없었다.
필수 예방접종카드와 함께 선택예방접종도 카드로 발급된다. 그 동안 아기 엄마들이 원하던 선택예방접종에 관한 별도의 카드는 없었다.
시 관계자는 “아기예방접종카드 개선으로 육아 경험이 없는 부모, 맞벌이 부모들의 불편과 걱정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방접종카드는 서울시 보건소 어디에서나 발급 가능하다. 또 기존 카드를 가지고 오면 무료로 교체해준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