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는 물론 소아마비까지 동시에 네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백신이 출시된다. 이에 따라 기존 6회에서
3회로 백신접종 횟수가 획기적으로 줄어 영아의 고통이 반으로 줄게 됐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는 물론 소아마비까지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듀얼 프리미엄 콤보 백신
테트락심(Tetraxim)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백신의 국내 판매 및 유통은 한독약품이 맡는다.
테트락심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TaP) 백신의 접종 일정이 소아마비(IPV) 백신의 접종 일정과 동일하게 생후 2, 4,
6개월임에 착안해, 기존 DTaP 백신과 IPV 백신을 합쳐 듀얼 프리미엄 콤보 백신을 개발했다.
테트락심은 기초접종 및 추가접종에 모두 사용 가능하다. 테트락심을 현재의 백신 접종 일정과 동일하게 접종할 때 DTaP의 면역원성과
IPV의 면역원성은 개별 접종 때와 동일하다. 생후 2세 또는 4~6세 사이에 추가접종을 실시했을 경우에도 모두 개별접종 때와 동일한 면역원성을
갖는다. 이상반응 역시 개별접종 때와 차이가 없는 상태다.
에민 투란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 사장은 "사노피 파스퇴르의 DTaP 백신은 1987년부터 20년이 넘게 5개 지역 17개 국가에서
임상시험을 하여 안전성 및 효능이 입증됐으며, 29년 넘게 광범위하게 세계적으로 임상시험을 지속해온 소아마비 백신 또한 WHO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두 프리미엄 백신이 혼합된 테트락심이 의사 및 환자의 편의를 크게 증진시키고, 공중 보건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2008년 한 해 동안만 백신 제품 16억 도스를 제공한 세계 최대 백신 전문 업체다. 50년 이상의 DPT
개발/연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아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신개념의 콤보백신 개발에 힘쓰고 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