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자궁경부암 생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유방암 환자의 생존률은 최하위권을
차지했다.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OECD가 최근 발표한 `OECD 건강지표 2009`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자궁경부암 환자의
5년(2002~2007년) 상대생존율은 76.5%로 OECD 평균 64.4%를 크게 웃도는 최고 수준으로 확인됐다.
대장암 환자의 5년(2002~2007년) 상대생존률은 58.1%로 OECD 평균(57%) 수준이었다.
반면 유방암 환자의 5년(2002~2007년) 상대생존율은 75.5%로 OECD평균 81.2% 보다 5.7%p 낮았다.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란 일반 인구집단의 5년 후 생존자 수와 해당질환 환자의 생존자 수를 비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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