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하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장대상자에 대해10~12월 사이에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인플루엔자가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므로 예방접종권장대상자중 12월까지 미접종한 경우는 12월 이후라도 접종 받을 것을 권고하였다(예방접종심의위원회 권고, ‘07. 9. 6일).
예방접종권장대상자는 폐질환자, 심장질환자, 만성질환자(당뇨, 신장질환자, 암환자, 만성간질환자), 65세 이상의 노인, 생후 6~23개월 소아, 임신부, 의료인이다. 심장질환자 등 만성질환자는 가급적 주치의와 상의 후 접종하고 6~23개월 소아의 경우 전문의사와 상의한 후 예방접종 을 받도록 당부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가능성이 있는 닭•오리․돼지 농장 종사자 및 조류인플루엔자 대응기관 종사자 등은 일반 인플루엔자와의 중복감염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장하였다.
금년 절기에 유행이 예상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 Solomon Islands주, A형 Wisconsin주, B형 Malaysia주이며, 금년 권장 백신(WHO 추천 균주 사용)에는 상기의 세 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금년 국내에는 약 1,640만 명분의 백신이 공급되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권장대상자 접종에 적정한 수준이며, 9~10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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