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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잠복기 천차만별 임균성 요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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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시 화끈한 맛(?)을 보여주는 임균성 요도염.
소변 불편감으로 시작해서 성병 치료를 반드시 해야 하는 임균성 요도염은 임균(Neisseria gonorrhoeae) 감염 시 12시간 만에, 또는 이보다 60배 긴 30일 만에 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잠복기가 다양하다. 대개 2~5일 사이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지만 무증상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는 뜻이다.

◇ 임균성 요도염 이유는 오직 하나, 임균

임균성 요도염은 성관계에 의해 임균이 구강, 항문, 질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것이 원인이다. 예를 들어 목 인두에 임균이 감염된 여성과 구강성교 시에도 감염될 수 있다. 또 임균에 감염된 여성이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낳을 경우 아기에게 감염되기도 한다.

◇ 임균성 요도염의 주요 증상

소변 시 불편감, 통증

소변 시 통증과 분비물이 대표적인 감염 증상이다. 배뇨통은 술을 마시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후에 더 악화하기도 한다.

- 소변 시 화끈거림이 심하고, 화농성 분비물이 발생하나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 감염이 의심되는 성관계 후 1개월이 지난 뒤에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남성에서 요도 불편감, 소변 시 화끈거림, 빈뇨, 급뇨, 피부발진, 요도 분비물 등의 증상이 있다.
- 여성에서 남성과 같은 증상과 질 분비물이 있으며, 남성보단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 임질 감염 여성이 자연 분만으로 출산 시 신생아에서 결막염, 폐렴 등이 생길 수 있다.
- 급성 부고환염, 자궁경부염, 급성 난관염 등의 합병증에 의한 불임이 될 수 있다.
- 그 외 합병증으로 심내막염, 여성 골반 감염, 간주위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 치료를 받지 않아도 1~2개월 정도 지나면 증상이 개선되면서 낫는다. 감염 후 6개월이 되면 환자의 95% 정도는 증상이 완전히 사라진다. 하지만 임균이 계속 남아 전파할 수 있다.

◇ 증상 없어도 임질균 검사 필요

임균성 요도염 진단은 균 검사, 문진 등으로 90% 이상 감별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 없어도 감염된 상태여서 다른 사람에게 얼마든지 전파할 수 있으므로 특히 부적절한 성관계나 성파트너가 여러 명인 경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임질균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임균성 요도염 검사는 소변, 감염 부위의 분비물 등으로 검사하며, 정확한 검사를 위해 성관계 정보(구강성교, 항문 성교 등)를 솔직히 제공해야 한다.

분비물 검사를 할 때는 외부로 유출된 검체보다는 안에 있는 것을 검사하는 것이 훨씬 정확하므로 소변을 한 시간 정도 보지 않은 상태에서 면봉을 요도 안쪽 2~4cm 깊이로 넣어 회전시킨 후 빼내어 배지에 옮기거나 바로 검사를 시행한다. 구강성교 시에는 인두에서, 항문 성교 시에는 직장에서 검체를 채취한다.

◇ 치료 효과 좋지만, 끝까지 확인해야

모든 성병 치료가 그렇듯 임균성 요도염의 치료도 성파트너와 함께 치료해야 한다. 처음 감염 시점부터 치료 중에 만난 모든 성파트너에게 임균을 전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은 물론 감염 후 2개월 이내에 만난 성파트너들도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임균이 남아 있지 않으며 치료가 완료되었다는 의사의 확실한 진단을 받을 때까지 치료받아야 한다.

임균성 요도염은 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즈마,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 비임균성 요도염에 의한 복합 감염이 30% 정도 발생하므로 임균성 요도염 치료는 항상 비임균성 요도염과 같이 치료한다.

임균성 요도염은 대부분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이라는 항생제는 모든 임균 감염 부위에 효과가 있고, 반감기도 길어 1회 주사로도 충분한 기간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하지만 비임균성 요도염 치료를 같이하므로 경구용 항생제도 복용해야 하는데, 항균제 내성 등 여러 변수에 의해 약제나 치료 기간은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다.

김관수 산부인과 전문의는 하이닥 전문가 칼럼을 통해 “임균성 요도염 진단 시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게 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근육주사, 경구복용으로 항생제를 투여한다”고 설명하고 “이때 의사의 지시에 따라 처방 된 약을 모두 투약 해야 하며, 임의로 중단하거나 남용하게 되면 체내 내성을 키워 치료가 어려워진다”고 밝혔다. 또한 “치료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다른 사람에게 전염 시킬 위험을 낮추기 위해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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