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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임신 바로알기]임신 3주 차, 모르고 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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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1년째 되는 A 씨는 갑작스럽게 임신 소식을 접했다. ‘생기면 낳자’하는 마음으로 피임을 하지 않았는데, 임신 3주 차에 접어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기쁜 마음도 잠시, 몸살이 생겨 약을 먹은 기억이 나 불안해졌다.

임신 3주에 약 복용, 위험할까?
임신 3주 차, 모르고 약을 복용했다면?

2000년도 란셋의 발표에 의하면 임산부는 임신 기간 중 평균 13.6가지의 약을 복용한다고 나타났다. 임신 3주가 되면 근육, 내장 등 태아의 조직이 형성되고 뇌세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다. 이때 약을 먹은 산모는 불안한 마음과 죄책감을 가질 수 있다.

하이닥 건강 Q&A에서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사 장윤주 원장은 “임신 3주 차에는 아기집이 생성되는 시기는 아니나 보통 2~8주 사이도 약물복용에 주의를 요하도록 되어 있다”고 이야기한다.

다만 약물로 인한 태아 손상 발생은 전체의 4~5%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보다는 빈도는 낮다. 또한 임신 전부터 고혈압, 당뇨 등과 같이 약물이 필요한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데, 임신으로 사용 중인 약물을 무조건 중단하면 오히려 산모와 태아의 건강이 위험해질 수 있다. 약물을 안전하게 사용하면 임신 중 나타나는 오심, 구토, 두통, 변비 등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함께 상태를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모든 약물 복용은 안 된다?
미국 FDA는 약물을 임신 중 사용할 때의 태아에게 미치는 위험도의 정도에 따라 모든 약에 A, B, C, D, X의 5가지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A가 가장 안전한 단계이고 X는 태아에 위험한 영향을 끼치는 약물이다. 임신 사실을 모르고 평소 생기는 흔한 질환으로 약을 먹었다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김해중 교수가 대한의사협회지에서 임신 중 사용 가능한 약물에 대해 밝혔으니 확인하고 의사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www.mothersafe.or.kr, 1577-7309)에서는 임신·수유 중 약물에 대한 상담도 받고 있으니 참고하는 것도 좋겠다.

임신 3주 차, 모르고 약을 복용했다면?

△ 제산제 및 항궤양제
대부분의 제산제는 A 등급에 속하므로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Al염, Mg염 또는 Al염과 Mg염의 복합제, 칼슘카보네이트(겔시드 정, 듀오탈 에프 정, 산노겔 정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가성소다, Al 염 + Mg 염 + 시메티콘의 복합제제(미란다, 겔포스 M, 베아겔 등)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소화 장애, 구토, 구역
임신 초기 입덧이 심한 경우에는 약을 투여하기도 한다. 이럴 때 사용 가능한 Metoclopramide계 약물(가스로비 서방정, 멕페란, 멕소롱, 에미타솔 2.0 네잘 스프레이 등)은 B 등급에 속하며 수유 시에도 안전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C 등급을 받은 소화효소제인 아밀라제(아멕산, 파파제 삼중정 등), 리파제(베스타제 정, 베아제 정, 훼스탈 정 등) 성분 사용은 피하고 구토 억제제인 온단세트론 성분의 약은 임신 12주 이후에 사용해야 한다.

△ 변비 완화제, 지사제
대부분의 변비 완화제는 금기하는 사항이 없어 간헐적으로 먹으면 비교적 안전하다. 지사제 역시 대부분의 약제가 태아에 안전하다고 되어있으나 복합제제 사용은 피하고 베르베린 탄네이트 성분(후라베린 큐 시럽, 비스베린 캅셀, 비오베린 정)은 피하자.

△ 진해, 거담제
대부분의 감기약은 C 등급에 해당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B 등급을 받은 암모니움 클로라이드(브로콜 시럽, 코데나 에스 시럽, 코푸시럽 에스 등)는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콧물, 재채기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두드러기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 계통의 약물은 주로 B 등급에 속하는 약물로 임신 중 비교적 안전하지만 복합제제 사용은 피하자.

△ 진통, 해열제
일반적인 용량의 아스피린은 FDA D등급에 속하는 약물로 사용을 금한다. 안전하게 사용되는 진통, 해열제는 B 등급인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등)이 있고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약인 NSAIDs는 FDA 분류상 B나 C에 속해 임신 초기에는 사용이 가능하나 임신 제3기에는 사용을 금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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