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질환인 ‘요도염’은 재감염 및 재발이 잦기 때문에 치료와 예방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도염은 그 원인에 따라 임균성 요도염(임질)과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구분됩니다. 임균이 원인이면 임균성 요도염, 임균 외의 균(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유레아플라스마, 트리코모나스,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들이 원인이면 비임균성 요도염이라고 합니다.
요도염의 주요 증상은 투명한 요도 분비물, 요도 소양감, 빈뇨, 요절박, 배뇨통, 배뇨 후 불쾌감, 요도 개구부 발적과 작열감, 여성의 경우 노란색 질 분비물, 남성의 경우 전립선염 증상 등입니다.
요도염 진단 시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게 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근육주사, 경구복용으로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이때 의사의 지시에 따라 처방된 약을 모두 투약해야 하며 임의로 중단하거나 남용하게 되면 균이 체내 내성을 키워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요도염 역시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므로 환자 본인 뿐 아니라 성 파트너에 대한 검사와 치료가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요도염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콘돔을 사용하고, 문란한 성생활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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