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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이즈 초기증상 및 감염경로, 콘돔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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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로 인해 감염되는 에이즈는 공포에 대상이지만 그 증상과 감염경로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에이즈와 HIV에 대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것들과 그 해답에 대해 알아보자.

에이즈

HIV는 감염경로와 발병까지의 소요 시간은?

HIV는 성관계, 수혈이나 혈액 제제를 통한 전파, 바늘에 찔리는 등 의료사고에 의한 전파, 모체에서 신생아에게로 전파되는 수직감염 등의 감염경로를 통해 전파된다.

발병에 이르는 시간은 일반적으로 치료제를 복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HIV 감염인의 50%가 에이즈로 진행하는데 약 10년 정도 걸리고, 15년 후에는 약 75%가 에이즈 환자로 진행된다.

HIV 감염 후 초기 증상은?

HIV에 감염되어 치료를 받지 않으면 급성감염기, 임상적 잠복기를 거쳐 증상기로 이행된다.

HIV에 감염되고 2~6 주 후 발열, 두통, 인후통, 근육통, 임파선 비대 등 몸살 같은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을 ‘급성 HIV증후군’이라 하고, 이 시기를 급성감염기라고 한다.

급성 HIV 증후군은 감염인의 약 50% 정도에서 나타나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짧게는 1주 이내, 길게는 2개월(평균 1~2주) 이내에 저절로 사라진다.

급성 HIV증후군 증상이 사라진 후에는 장기간의 무증상기가 오는데 이 시기를 ‘임상적 잠복기’라 하며, 이 시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HIV 감염은 계속 진행되어 면역 기능이 서서히 감소하게 된다.

증상기가 되면 면역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각종 바이러스, 진균, 기생충, 원충 및 세균 등에 의한 감염과 이차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HIV 감염 후 에이즈로 진행하기 이전에도 타인에게 전염될까?

에이즈는 HIV에 감염된 사람의 몸 속에 있는 바이러스가 체액의 교류를 통해 상대방의 몸 속으로 들어가 전파된다. 따라서 HIV 감염인과 에이즈 환자 모두 몸 속에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으므로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가능성이 있다.

한 번의 성관계만으로도 에이즈에 감염될 수 있을까?

성행위는 다양하고 그에 따른 위험도도 달라 성행위에 따른 정확한 위험도를 알기는 어려우나 한 번의 질성교 시 감염 가능성을 0.1〜1% 정도로 보고 있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 단 한 번의 성관계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콘돔 사용 등 안전한 성행위를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가 권장하는 올바른 콘돔 사용법 6

1. 콘돔은 라텍스 재질로 된 것을 구입하고, 성관계 시 콘돔의 파손방지를 위해 겉면에 바를 윤활제를 함께 준비한다. 콘돔의 구입시에는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며, 유효기간이 지난 콘돔은 사용하지 않는다.

2. 성관계 전에 2~3개 정도의 콘돔을 준비해 놓고 성관계가 오래 지속되거나 여러 차례 지속될 경우 매번 새로운 것을 사용한다.

3. 콘돔의 포장지를 열 때에는 손톱 등에 의해 콘돔이 찢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4. 콘돔을 착용할 때에는 상단에 볼록하게 나와 있는 정액받이의 공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성관계 시 콘돔이 파손되거나 새는 것을 막아야 하며 음경이 발기된 후 착용한다.

5. 콘돔을 착용한 후에는 겉면에 윤활제를 바른다. 바셀린, 식용유, 로션 등 지용성윤활제를 사용할 경우 콘돔이 부식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용성 윤활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6. 성관계가 끝나면 일어나 앉아 음경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콘돔을 조심스럽게 제거하여 정액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묶어서 휴지통에 버린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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