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흡연이 몸에 해롭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니코틴의 중독성은 금연을 어렵게 한다. 그래서 적게 피니까 괜찮다, 순한 담배라 괜찮다, 건강하니까 괜찮다 등 여러 가지 자기 합리화 과정을 통해 흡연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다. 흡연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보건복지부 ‘나도 이제 끊을 수 있다’를 통해 알아본다.
◆ 흡연에 대한 잘못된 생각 7가지1. 담배를 피우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X) 금단증상의 일시적인 해소일 뿐, 우리의 신체는 더 큰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2. 담배는 나중에 끊어도 된다?
(X) 담배의 성분인 니코틴의 중독성으로 인해 나중에는 금연 시도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
3. 흡연량이 적으면 문제 될 것 없다?
(X) 흡연은 양과 관계없이 중독을 일으키는 중독성 질환이므로, 장기적으로 볼 때 적은 흡연량으로도 충분히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집니다.
4. 순한 담배를 피우면 괜찮다? 전자담배는 괜찮다?
(x) 니코틴 함량이 낮은 순한 담배라도 흡연습관에 따라 다르다. 보통 순한 담배는 더 깊이 담배를 들이마시거나 더 많은 개비의 담배를 피우게 되서 해롭다. 또한, 전자담배나 빠는 담배 등은 안정성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아 잠재적인 위험성을 예측하기 어렵다.
5. 나이가 많이 들어 금연하기에는 이미 늦었다?
(X) 담배는 끊는 순간부터 이득이 생긴다. 금연 시기가 빠를수록 여생은 건강해진다.
6. 옆집 할아버지는 흡연하시는데도 90세가 넘도록 건강하게 살고 계시다?
(X) 흡연자 5명 중 2명은 담배로 인하여 일찍 사망한다. 신체적 위해는 개인차가 있지만,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생존률을 논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7. 나는 의지가 약해서 안 된다?
(X) 니코틴에 중독된 뇌도 꾸준히 금연하면 중독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의지가 약하더라도 주변에 금연 지지자를 정하여 도움을 얻고, 금연상담 전화, 금연 클리닉 등의 전문 상담을 활용하시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 처음부터 두려워하지 말자.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