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치료약을 장기간 복용하고 있는 여성은 대장암의 발병률이 60%나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약은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제제로 뼈의 칼슘이 녹아 나오는 것을 억제해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 환자의 골절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에는 보니바(Boniva), 포사맥스(Fosamax), 액토넬(Actonel),
리클라스트(Reclast) 등이 있다.
이번 연구는 대장암환자 933명의 폐경 후 여성과 연령과 민족, 거주지역이 일치하는 933명의 건강한 여성을 비교 조사했다. 그 결과,
대장암의 진단 전에 1년 이상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복용한 여성은 이 약을 복용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대장암의 발병률이 50%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에서 조사대상자인 여성은 거의 대부분이 포사맥스를 복용하고 있었다.
대장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야채의 섭취량, 운동습관, 대장암에 관한 가족력, BMI 수치, 저용량의 아스피린, 콜레스테롤 수치 강하
약인 스타틴, 비타민D, 및 폐경 후의 호르몬 사용 등이 있는데, 이와 같은 다른 요소들을 제외한 후에도 위와 같은 사실은 변동이 없었으며,
1년 이상의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복용으로 인한 대장암 발병률의 감소는 59%가 되었다.
대장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야채의 섭취량, 운동습관, 대장암에 관한 가족력, BMI 수치, 저용량의 아스피린, 콜레스테롤 수치 강하
약인 스타틴, 비타민D, 및 폐경 후의 호르몬 사용 등이 포함되었다.
이에 연구자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스타틴으로 불리는 콜레스테롤 강하 약이 신체에서 작용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대장암의 발병률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이스라엘 공과대학교 의과대학과 카멜 메디컬센터의 가드 레나트박사와 연구진에 의해 의학 전문 저널 '임상 종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지난 14일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