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하위메뉴 바로가기
with RoseMary 세상에서 가장 경이로운 기쁨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커뮤니티

  • 상담
  • Best Q&A
  • 고객의소리
  • 건강정보
  • 자가진단프로그램
  • 우리아이찾기
  • 비급여수가
  • 온라인 상담
  • 우리아이찾기
  • 초음파사진
  • 자가진단
  • 로즈마리블로그로즈마리 인스타로즈마리 유투브

건강정보

홈으로 >커뮤니티> 건강정보

  • 건강칼럼
  • 건강강좌
뷰페이지
뷰페이지
제목 이별 후 우울증이 지속 된다면?...7가지 대처법
세상에 수많은 노래가 ‘연인들의 이별’을 말한다. 그 덕분에 우리는 사랑만큼 이별과도 친숙하다. 노래 가사 속에 등장하는 이별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슬프고 애절한 이별’을 말한다. 노래 가사만 들어도 가사 속의 화자가 얼마나 마음이 괴로운지 감정 이입이 되기도 한다. 문제는 실제로 이별의 상실이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이별 후 겪는 정신적인 후유증에 대해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사 전한솔 원장(구로푸른솔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자세히 설명했다.



이별은 종종 삶의 큰 영향을 미치곤 한다



이별 후 겪는 우울증에 대해

전한솔 원장: 이별은 삶의 질에 큰 악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끈끈한 관계의 종결로 인한 상실감 뿐만 아니라 생활 환경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감정적으로도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이별을 쉽게 극복하지만, 대부분은 ‘분노’, ‘슬픔’, ‘씁쓸함’, ‘불안감’ 등을 경험합니다. 실제로 진료실에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끊어진 후 오는 정신적 충격으로 내원하는 분들을 자주 만나곤 합니다. 정신과에서는 이별 후에 발생하는 대부분의 감정들을 ‘정상적인 과정’의 일부로 봅니다. 그러나 만약 ‘슬픔’이나 ‘연민’이 생각보다 더 오랜 기간(통상적으로 1개월 이상) 이어진다면 그 증상이 더 심각해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정신과 질환을 가진 사람의 경우에는 이별을 겪을 때 단순히 ‘일시적 감정’에서 끝나지 않고 ‘우울장애’, ‘기분장애’와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별 후 1개월 이상 ‘우울감’이나 다른 증상을 지속적으로 겪을 때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적응 장애 (Adjustment disorder)’라는 질환으로 진단합니다. 적응 장애의 경우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지속될 수 있어 빠르게 본인의 상태를 깨닫고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

이별 후 오는 우울증의 중증도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이유로 상실의 감정들이 어떤 사람에게는 짧은 시간 동안 매우 강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겪는 감정의 수준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증상을 경험해도 스스로 판단이 어려울 수 있고, 이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절망감이나 무력감지속적인 체중의 감소나 식습관의 변화과다 수면 혹은 불면흥미와 기분의 급격한 저하인생에 대한 무가치감의 증가피로와 에너지 저하안절부절못함지속적인 자살이나 죽음에 대한 생각

우울감과 더불어 위와 같은 증상들을 보인다면, 이별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이라기보단 적응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치료

일반적으로 적응 장애에 해당할 만큼 심각한 우울감을 이별 후 겪는다고 하더라도 통상적으로 6개월 내에 호전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이 개선되며, 점차적으로 기분이 나아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만약 본인의 증상이 경미 - 중간 정도 수준이라면, 꾸준한 자기 관리와 더불어 아래의 대처 방법을 통해서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강한 사회 지지체계의 확립(친구나 가족들과 같은 사람들의 도움)스스로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기문제 해결 능력 기르기자존감을 살릴 수 있는 것들을 하기 (운동, 학업 등)업무에서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여 성취감 획득하기삶의 목표를 재설정해 보기바쁘게 살기 - 시간을 소비하는 취미나 새로운 활동을 만들기

그러나 만약 증상이 중증의 정도를 보이는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면담을 통해 본인이 인지하지 못했던 측면을 새롭게 알게 될 수도 있고, 부정적인 사고 패턴을 표현하고 교정해 볼 수도 있으며, 소량의 약물 치료를 통해 불편함을 줄이고 활력을 되찾을 수도 있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전한솔 원장(구로푸른솔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다음글 갑자기 목이 쉬고 목에서 혹이 만져진다면? ‘후두암’ 의심해 봐야 [앎으로 이기는 암2]
이전글 고지혈증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주목해야 할 영양제 ‘코엔자임Q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