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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잘 들을수록 인기가 많다?"...타인의 말에 경청하는 방법
우리는 언제나 대화를 한다. 부모님, 친구, 하다못해 스스로와도 대화를 한다. 대화는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있어야 가능한데, 재미있는 사실은 말을 잘하는 사람은 많아도 타인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의 수는 비교적 적다는 것이다.대부분의 사람은 듣는 것보다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 음식을 먹을 때와 마찬가지로 기분을 담당하는 뇌의 부분이 활성화된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과 대화를 하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반면, 타인의 말을 경청하는 일은 듣는 사람의 인내심과 포용력, 그리고 문제해결 능력을 성장시킨다. 또한, 다른 연구에서는 타인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은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타인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것은  화자의 감정을 전달 받고 이해하는 행위이다

그렇다면, 타인의 말을 잘 공감해 주고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Best Career Coach’에 뽑힌 Marty Nemko 박사는 타인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대화를 할 때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고 싶어 하는 본능을 억누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구 결과들이 증명한 것과 같이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경청자가 되기 위해선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는 충동을 억누르는 것이 중요하다. 몇몇 사람들의 경우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대화를 중간에 자르거나 타인이 말하는 것을 방해하는데 Marty Nemko 박사는 정말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되도록 타인의 말을 자르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경청자가 되기 위해선 대화에 사용되는 단어에 숨겨져 있는 감정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좋은 경청자가 되기 위해선 공감은 빼놓을 수 없는 능력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타인의 말을 들어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나 그저 듣기만 한다면 좋은 의사소통이라고 말할 수 없다. 공감은 화자의 말속에 있는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고 경청자인 자신의 감정 역시 전달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이다. 굳이 말이나 대화가 아니라 고개를 끄덕이거나, 더 잘 듣기 위해 몸을 앞으로 숙이는 등의 몸짓으로 “나는 네 말을 듣고 이해하고 있어”를 표현한다면 더 좋은 경청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화자의 말을 다시 되묻는 방법과 적절한 질문도 역시 좋은 경청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화자들은 그들이 말하는 것을 다시 되묻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화자들은 자신의 주장을 설명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만약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있고 화자의 말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면, 적절한 질문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질문과 되묻기는 화자의 문제 해결 능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며, 경청자가 후에 조언을 할 때 화자가 좀 더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흥미롭게도 타인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화자의 감정을 전달받고 이해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 대신, 경청은 어려운 만큼 엄청난 힘이 있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누군가가 나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해 주는 것은 큰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주며, 감정적 지지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JAMA Network Open 저널에 게재된 최신 연구에 따르면 ‘말 동무’가 있는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서 치매와 다른 뇌 질환에 걸릴 위험이 적다. 연구진은 타인과 대화를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인지 연령이 어리고, 인지 능력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인지적 복원력(Cognitive resilience)’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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