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3edt_lecture:conts 태아는 성장, 발달을 위해 많은 양의 칼슘을 필요로 한다. 만일 임신부가 태아 성장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칼슘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체내에서는 태아에게 전달될 칼슘을 보충하기 위해 임신부 뼈에서 칼슘을 가져오게 된다. 뼈에서 칼슘이 빠져 나가면 골밀도가
감소되어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는데, 이는 칼슘 섭취가 부족한 경우 임신 기간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 하더라도 앞으로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임신하면 칼슘 섭취량 늘려야
한국영양학회에서는
임신부의 경우 칼슘 섭취량을 300mg 정도 늘리도록 권장하고 있다. 20-49세 여성의 경우 칼슘의 일일 권장섭취량이 700mg이므로 임신을
하면 300mg을 더해 1000mg이 일일 권장섭취량이다.
칼슘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 중 최고의 칼슘 공급원은 우유, 치즈,
요구르트, 크림 수프, 푸딩과 같은 유제품이다. 그 밖에 브로커리, 시금치와 같은 녹색 채소, 해산물, 콩류 등에서도 칼슘을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D는 칼슘이 체내에서 잘 사용될 수 있도록 돕는데 햇빛을 쬐거나 강화 우유, 계란, 생선 등을 통해 적당량을 얻을 수
있다.
유당 불내성이 있다면
하지만 유당 불내성이 있는 임신부라면 칼슘 섭취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유당 불내성은 우유에 들어있는 당인 유당(락토오스)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당 불내성이 있는 사람이
유제품을 섭취하면 경련, 가스,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일 유당 불내성이 있는 임신부라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칼슘을 섭취할 수
있다.
◈ 식사와 함께 소량의 우유를 섭취한다. 우유는 식품과 함께 섭취할 때 체내에서 더 잘 수용된다. ◈ 치즈, 요구르트와
같이 상대적으로 유당이 적게 포함된 유제품을 선택한다. ◈ 녹색채소, 브로커리, 정어리, 두부 등과 같은 유제품이 아닌 제품으로부터 칼슘을
섭취한다. ◈ 칼슘이 강화된 유당 변형 우유를 먹는다.
칼슘 보충제, 먹어야 하나
식품을 통해 충분한 양의 칼슘을 섭취하지 못한다면 의사나 영양사와의 상담을 통해 칼슘 보충제를 고려해볼 수 있다.
하루에 섭취하는 칼슘의 양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족한 양에 대하여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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