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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청력손상
청소년 시기에 손상된 청력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고 평생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청소년들의 청력을 손상시키는 가장 큰 원인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오랜
시간 무리하게 사용하는 습관이다.
따라서 평소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이용해 소리를 너무 크게 듣거나 오래 듣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건강한 청력을 지킬 수 있게 이를 고치도록 노력해야 한다.
유럽위원회(E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청소년들이 청력손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미 난청수준이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각국의 청소년에게
mp3 등을 통해 음악감상 시 습관적으로 소리를 높여 듣다 보면 영구적인 청력손실까지도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음성 난청
귀는 큰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내이의 감각신경 말단 부분이
손상되는데 손상된 신경이 회복되지 못하고 악화되어 영구적으로 잘 안 들리게 되는 경우 소음성 난청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큰 소음뿐만 아니라 약한 강도의 소음이라도 오랜 기간 노출되면
청력이 손상될 수 있으며 개인이 소음을 견뎌내는 정도, 소음의 강도,
노출된 기간에 따라 그 손상 정도는 다르게 나타난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85데시벨
이상의 소리를 한 시간 이상 들으면 청력이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일반적으로 조용한 도서관에서 속삭이는 정도가 30데시벨,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50-60데시벨, 헤어 드라이기
90데시벨, 콘서트 105데시벨, 전기톱 110데시벨,
총소리나 불꽃놀이 140데시벨 정도이다.
소음성 난청의 증상
-높은 톤의 소리가 잘 안 들리고 시끄러운 곳에 가면 잘 못
듣는다.
-대화 도중 반복해서 물어보는 경우가 많거나 전화 통화 시에도 잘 들리지
않아 어려움을 느낀다.
-TV 시청 시 주위 사람들로부터 소리가 너무 크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소음성 난청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어폰 사용
tip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할 때는 너무 크게 듣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1시간 사용 후에는 최소 10-20분 정도의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한다.
-하루 8시간 이상 사용은 절대
금한다. 하루 2시간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시끄러운 곳에서는 소음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잘 들리지 않아 본인도 모르게
점점 크게 듣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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