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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진 예방접종 맞으셨나요? |
아이를 낳게 되면 개월 수에 맞춰 의례적으로 예방접종을 하게 됩니다.
DPT, MMR 등 흔히 들어봤을 것입니다.
MMR 중 R이 풍진(Rubella)을 뜻하는 것으로 요즘은 대게 생후 12~18개월쯤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예방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풍진예방접종을 시작한지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가임기 여성의 많은 수가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풍진은 산전 필수 검사 중 하나일 정도로 태아에게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큰 질병으로 가임기 여성은 임신하기 전 풍진항체의 유무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예방접종을 꼭 하여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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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태반도 뚫고 다닐 수 있다. |
태반은 태아와 산모간 영양분과 노폐물을 교환하는 태아의 생명유지 통로입니다.
산모의 몸에 있는 대부분의 해로운 세균과 같은 큰 물질은 태반을 통과하지 못 하는데 반해 약물이나 풍진 바이러스 같은 작은 물질은 태반의 작은 통로를 통과하여 태아에게 갑니다.
이렇게 통과한 바이러스는 태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유발하는데, 풍진의 경우 임신초기 즉 3개월 이내에 감염되었을 경우 50~80%의 태아에게 기형을 일으키고, 4~6개월에 감염되었을 경우 10~20%의 태아에서 기형이 나타나는데, 발생하는 기형은 주로 심장기형, 시력과 청력의 장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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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는 옹알이도 안하고 조용하네.. |
풍진으로 인한 선천성 기형 중 심장과 같은 구조적 이상은 산후 바로 발견이 가능하지만 청력장애의 경우 그 특성상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습니다. 임신 중 혹은 출산 후 풍진에 감염되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아이의 작은 특징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커다란 소리에 대한 반응이 없음.
- 생후 6주경에 목구멍을 울리는 소리가 없음.
- 생후 3개월 경에 정상적인 아이와 같은 옹알이가 없음.
이런 모습들이 발견된다면 지체 없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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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어느 쪽 귀에 말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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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기의 경우 일반적인 묻고 답하기 청력검사가 진행되기 어렵기 때문에 소리에 반응하여 내이에서 정상적으로 공명된 반향음을 찾아내는 검사인 이음향 방사검사를 합니다.
아주 어린 아기에게도 마취 없이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고, 몇 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간단한 방법으로 검사하는데, 정상적인 신체의 기능을 기계적으로 확인하는 검사라 아이의 도움 없이도 정확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간단한 어휘력을 지닌 약 3세 정도 되는 아이들에겐 장난감을 이용한 맥코믹 검사를 통해 아이들의 청력 소실을 진단합니다.
안타깝게 아이가 청력장애로 진단되었을 경우 외부 음을 증폭시켜주는 보청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보청기 사용이 효과가 없는 고도 난청의 경우 와우 이식술이라는 수술을 통해 청력을 대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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