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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갱년기 여성의 다이어트,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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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라면 누구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리가 멈추고 갱년기 증상에 노출된다. 갱년기 증상은 개인차가 있지만 대개 45~55세에 나타난다. 갱년기를 맞이하면 여성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면서 본인 의지와는 다르게 안면 홍조, 두근거림, 현기증, 불면증, 기분 변화 등을 겪게 된다. 체중 증가 또한 갱년기 증상 중 하나다. 체중이 평소보다 늘고 복부 둘레도 달라졌지만, 예전처럼 쉽게 살이 빠지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 중년 여성이 많다.

우울한 중년 여성

 

갱년기 다이어트가 어려운 이유는?
 
- 호르몬 변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생리가 멈춘 이후 급격하게 줄어든다. 에스트로겐은 생식 주기를 조절할 뿐 아니라 혈액순환, 신진 대사 조절 등에도 관여한다. 호르몬 양이 줄어들면서 신진 대사가 저하되고 내장지방 축적이 증가된다.
 
- 수면 부족
갱년기 여성을 힘들게 하는 증상 중 하나가 불면증이다. 호르몬의 변화와 더불어 나타나는 안면 홍조, 두근거림은 갱년기 여성을 쉽게 잠들 수 없게 만든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집중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 자기도 모르게 폭식하게 될 수 있다.
 
- 스트레스
예전과 다른 몸과 마음의 변화는 큰 스트레스를 준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코티졸(Cortisol)’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되는데, 코티졸의 혈중농도가 증가하게 되면 식욕 억제 호르몬의 작용이 방해되어 식욕이 증가한다.
 
갱년기 다이어트는 어떻게?
 
하이닥 이수연 운동전문가는 건강 Q&A를 통해 “호르몬의 변화가 생기면 체지방의 증가가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단순한 음식 섭취 제한이나 운동량 증가로는 과거처럼 체중 감량 효과를 보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하며 “호르몬의 통로인 혈관 관리와 수면을 통한 세포 재생, 호르몬 관리 및 림프 순환 관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수연 운동전문가가 제안하는 갱년기 다이어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칼로리만을 제한하는 식단이 아닌 한식 기반의 식단 지키기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한 식이섬유 섭취하기 ▲식사 이외 간식 섭취는 하지 않기 ▲운동의 지속 시간과 강도는 본인 운동 수행 능력에 맞추어 진행하기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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