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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강하고 똑똑한 아기는, 계획임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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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시내 교통체증이 하루 종일 극심하다. 가을 웨딩시즌이라 결혼식장에 오고 가는 차들로 하루 종일 도로가 북적대는 것이다. 그런데, 올해 4월 서울시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서울시 거주자의 초혼 연령은 남성 32.8세, 여성 30.7세로 계속 연령이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2014년에 처음으로, 30대 초반(38.4%) 비율이 20대 후반(36.7%)을 앞질렀다.

결혼 연령이 이처럼 늦추어지다 보니, 결혼식을 올리고 나면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아이를 갖는 것이 급선무인 부부들이 많다. 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듯이 지나친 조바심은 금물이다. 아이를 빨리 가져야 한다는 조바심이 스트레스가 되면, 임신이 더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초음파사진을 들고 기뻐하는 커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강웅선 위원은 건강하고 똑똑한 자녀를 가지려면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준비하는 계획임신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리 임신계획을 세운 임신부는 아직 임신이 확인되지 않은 임신 초기에 기형 유발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절반 가량 낮다는 통계도 있다. 일부 여드름 처방약 등 임신 전후에 복용해서는 안 되는 약을 이미 복용했다면, 의사와 상담해 일정기간 피임을 해야 한다.

특히 첫 아이를 가질 계획인 예비엄마는 산부인과 산전 검진을 통해 풍진, 간염 등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항체가 있는지 확인해 예방접종부터 하는 것이 좋다. 발진이 생기는 급성 전염병인 풍진은 임신 초중기에 걸리면 선천성 백내장이나 녹내장, 선천성 심장질환, 그리고 난청 등 태아에 ‘선천성 풍진증후군’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풍진항체 검사 후 음성일 때 백신접종을 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지만, 접종 직후 또는 임신 중 접종하게 되면 아기에게 감염될 위험이 있으므로 임신 계획 3개월 전에는 접종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임신부의 간염은 태어날 아기에게도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A형 및 B형 간염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아직 접종하지 않았다면, 이 때 자궁경부암 검진과 함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도 접종해 주자. 최근 임신과 출산 연령이 늦추어지면서 진료현장에서는 임신 검진을 받으러 와서 자궁경부암 진단을 함께 받는 안타까운 일도 종종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럴 경우는 아직 자궁경부암 초기라면 아기를 제왕절개로 출산한 후 엄마의 암치료가 이루어지게 된다. 신생아의 육아와 본인의 항암치료를 병행하는 것은 상상하기도 힘든 어려움일 것이다. 따라서, 결혼 전이라도 아기를 건강하게 키워내는 자궁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년 1회 정기적 자궁경부암 검진은 거르지 않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임신 중 겪기 쉬운 빈혈 여부의 확인과 함께, 초음파 검사로 자궁과 골반 등 장기 내에 이상이나 질환은 없는지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부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임신 중 임신중독증을 일으킬 수 있는 성인병은 없는지 미리 검사해 대비해 두도록 한다. 임신 3개월 전부터 엽산을 미리 복용해, 태아의 신경관 결손 등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부부가 평생 갖는 자녀 수가 한두 명에 그치는 만큼, 건강한 아기를 갖기 위한 예비아빠의 노력도 중요하다. 새로운 정자가 형성돼 성숙하고 수정력을 갖는 데는 약 3개월이 필요하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했다면 남성도 수태가 이루어지기 100일 전부터 금주, 금연과 규칙적인 운동 등을 챙기고, 엽산, 비타민 C E와 아연 셀레늄이 풍부한 음식을 고루 섭취하는 등 건강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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