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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학기 성적 올리려면 ‘병원’에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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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은 학창시절에만 허락된 특권이지만 많은 학생들에게 겨울 방학은 새 학기에 대비해 부진한 학업을 보충하는 ‘최적기’가 된 것이 현실이다. 쉰다고 하더라도 실외 활동 보다는 따뜻한 실내에서 TV를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아 겨울철 청소년 건강에는 빨간 불이 켜지기 쉽다.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내기 위한 생활수칙에는 무엇이 있을까?

1. 호흡기 질환 예방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고 콧물, 가래기침 등의 호흡기 질환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호흡기 질환은 한번 생기면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뜻한 물은 건조하기 쉬운 상기도의 습도를 높여 감기 등 질병의 바이러스가 점막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 준다. 호흡기 질환에 걸리면 몸 밖으로 나가는 수분의 양이 평소보다 증가하기 때문에 보리차, 옥수수차 등을 수시로 마시면 좋다.

또한 손을 자주 씻는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지키고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적절한 온·습도는 호흡기 점막이 마르는 것을 막고 섬모가 활발한 운동을 하도록 도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해 준다.

눈싸움을 하는 학생들
2. 피로와 스트레스 관리

겨울방학은 학기 중에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이를 위해서는 춥더라도 실외 활동량을 늘리고 평소 관심을 가졌던 취미생활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영양 밸런스가 잡힌 식생활을 하고 라면이나 과자, 인스턴트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우리 몸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챙기는 것도 중요한데 특히 비타민 B는 고함량 비타민B 제품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제품을 선택할 때에는 비타민 B1에 활성형 유도체인 ‘벤포티아민’이 사용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벤포티아민은 일반 티아민 또는 푸르설티아민을 사용한 제품들에 비해 체내 생체 이용율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3. 겨울방학을 건강 점검의 기회로

평소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학교 건강검진 후 이상을 통보 받은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하여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충치가 있거나 부정교합이 있었다면 치과 진료를, 시력이 저하된 학생은 안과검진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 새 학기에 대비해야 한다.

평소 배가 자주 아프거나 기운이 없고 만성적인 두통에 시달리는 등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건강 이상 징후가 있는 경우에도 정밀검사를 통해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알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

중이염이나 만성비염, 축농증 등의 이비인후과 질환은 집중력을 방해해 학업에 악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 되므로 방학 기간을 이용해 여유를 가지고 치료 및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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