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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알레르기 질환 바로 알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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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아토피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다시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심각한 아토피 피부염부터 특정 음식에만 반응하는 식품알레르기까지 알레르기 질환의 종류도 다양하다. 어렸을 때 부터 관리를 잘하면 호전 되어 없어질 수도 있지만 자칫 잘못 관리하면 평생동안 떼기 힘든 혹을 달고 살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원인 파악과 치료가 필요하다. 다음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에 대한 내용이다.

알레르기는 유전이 아니라 환경 질환이다?

유전과 환경, 둘다 관련이 있다.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여러 연구 결과 부모 중 한쪽이 알레르기 경험을 가지면 자식에게 나타날 확률이 60%정도 되고 부모 모두에게 있으면 80% 유전 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학설에서는 환경요인을 더 강조하고 있다. 즉, 아파트와 같은 주거시설이나 패스트푸드 같은 첨가물들이 많은 식생활 등이 점차적으로 서구화 되면서 환경과 위생상태의 변화에 따라 알레르기 질환이 더 급증 했다는 것이다. 이는 꼭 유전만이 알레르기 질환여 영향을 주지 않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단순히 피부질환이다?

사실 '아토피 피부염'이란 단어는 잘못 지어졌다. 아토피 피부염은 단순히 피부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며, 모든 원인이 알레르기가 아닌 경우도 많다. 이런 부분들이 치료를 하는 의사의 경우도 헷갈려 혼동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름 그대로 '피부염'이기 때문에 피부만 잘 치료하면 될 것이라고 대부분 생각한다. 물론 피부관리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난 진짜원인은 신체 내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먼저 해결하고 피부를 치료하는 것이 올바른 치료 순서다. 따라서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면 추후에 나타날 수 있는 다른 알레르기 질환 즉, 천식이나 알레르기비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확률이 감소한다.

식품 알레르기는 평생간다?

아직 까지 왜 식품마다 나타나는 현상이 다른것인지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변엔 꽤 식품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 증상은 평생 지속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나이가 들면서 호전되어 증상이 없어진다.
세상에는 수만 가지 식품이 있고 나라 별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 또한 다르다고 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우 다른 나라와 달리 메밀에 대해 알레르기가 많이 나타난다. 또 어떤 식품은 나이가 들면 좋아지는 반면 평생 알레르기로 조심해야하는 식품도 있다. 예를 들어 우유, 계란, 콩 등은 나이가 들면서 호전되어 점점 증상이 없어지고 땅콩이나 아몬드, 헤즐넛 등과 같은 견과류, 일부 생선이나 갑각류 등은 평생 지속할 가능석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알레르기 약을 너무 많이 먹으면 키가 안큰다?

실제로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아이가 자랐을 때 일반 아이들 보다 키가 작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이유는 피부염이 심해 밤에 많이 가려워 깨어나서 긁거나 보채는 경우가 많아 성장호르몬이 분비될 시간이 차단되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아이가 자라면서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해 부모와의 갈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이다. 스트레스 역시 성인에 못지 않게 아이에게도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줘 성장을 방해한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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