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흡연 여성의 경우 임신 전에 금연해야 아기가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미국예방의학저널(Online June
8, 2010)을 통해 발표되었다고 소개했다.
미국 건강증진센터 패트리샤 디에즈(Patricia Dietz) 박사 팀이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의 유아 출생 기록 330만 건을 이용하여
흡연과 아기의 건강, 생명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11.5% (38만 6천 명)의 아기가 태아로 있을 때 어머니가 담배를 피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조산아는 5~8%, 조산과 관련된 사망은 5~7%, 영아돌연사(SID, sudden infant death syndrome)는
23~34%에 달했다.
연구팀은 임신 전에 금연을 했다면 막을 수 있었을 것이며, 만일 모든 임신부가 금연한다면 매년 2억3천2백만 불의 의료비를 줄일 수 있을
것과 동시에 모든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크게 증진시켰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어쩌면 임신 중에 계속 흡연하는 임신 모는 어쩌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여성이거나 우울증이나 기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여성이거나 아니며 주위에 흡연자로 둘러 쌓여있는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을지 모른다며, 흡연은 중독임으로 임신 전에 중독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