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3edt_lecture:conts 여성은 같은 양, 같은 기간의 흡연으로도 남성보다 더 큰 건강상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특히 흡연은 여성의 중요한 특징 중에 하나인 임신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임신부의 흡연은 태아의 혈액 속 산소를 부족하게 하여 정신발달 장애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최근 영국정신의학저널에는 임신 중 흡연을 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정신질환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20% 정도 높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특히 하루에 20개피 이상의 담배를 피운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이와 같은 위험이 84%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임신 중 흡연은 아이들의 뇌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펜실베니아 대학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 중의 흡연은 태아에게 가는 산소 공급의 결핍을 가져와 행동 및 정신 발달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이 연구에서는 임신 기간 동안 흡연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비흡연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보다 독서능력은 약 4%, 주의력은 2%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중의 흡연은 아이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한 여성의 흡연은 태아에 대한 범죄 행위나 다름없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건강을 위해 금연은 누구에게나 중요하지만, 특히 임신 중 또는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에게는 필수 사항임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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