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3edt_lecture:conts 건강을 위해 다른 병원들은 자연스럽게 찾으면서도 유독 만은 예외인 것 같다. 산부인과라는 이름의 부담감 때문인지 산부인과
방문을 미루는 여성들도 많은데 이 때문에 미혼 여성을 위한 전용 진료시간과 출입구를 마련해 놓은 병원도 있다고 한다.
여성 건강을
위해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는 매년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정기검진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그 중 골반 검진은 질, 자궁 경부, 자궁, 난소 등
여성의 골반 내 장기들을 관찰하는 기본적인 검사라고 할 수 있다.
골반 검진은 스페큘럼이라는 기구를 질 속으로 넣어 내부를
관찰하는 것으로서 이 때에 사용되는 스페큘럼이라는 기구는 오리 부리처럼 생겨 내부를 좀 더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의사는 한
손은 하복부에 위치시키고 다른 한 손은 손가락 1-2개 정도를 삽입하여 내부를 촉지하면서 검사를 진행한다. 이 과정은 약간의 불편감 외에 특별한
통증은 없으나, 검사 방법 때문에 당황스러움을 느끼고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골반 검진을 통해 장기들의 위치나 크기 등을 관찰하면서
곰팡이나 세균에 의한 질 감염, 클라미디아, 헤르페스, 임질, 트리코모나스, HPV(인유두종바이러스)와 같은 성병,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의 원인
확인, 복부나 골반 통증 평가, 피임 기구 선택 시 적절한지 확인, 자궁경부 세포검사 등을 시행하게 된다. 이렇듯 골반 검진은 질병 예방과 함께
암의 조기 단계를 발견하고 감염이나 성병, 다른 생식기계 질환을 발견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준다.
골반 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 골반 검진을 받으려면 생리 주기는 피하도록 한다. 생리혈이 자궁경부 세포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전에 없던 질분비물이나 골반통증이 생긴 경우 또는 그 정도가 심해졌다면 생리 기간이더라도 골반 검진을 받도록
한다. ▶ 골반 검진을 받기 전 최소 24시간 동안은 질세척, 탐폰, 질정, 질 스프레이나 파우더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비정상적인 질분비물이 있다면 검사 전까지 최소 24시간 동안은 성관계를 하지 않도록 한다. 정액이 질 내부에 남아 있으면 검진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검사 전에는 소변을 보도록 한다. 방광이 팽만하면 검사 시 불편감이 있고 정확한 촉진도 방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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