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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기의 사망 원인으로는 사고나 자살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자살은 흔히 자살사고부터 자살시도, 성공한 자살까지
다양한 형태를 갖는데, 자살을 시도했던 청소년 가운데 일부는 1회로 그치지만, 일부는 재시도하여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다.
해결방법이
전혀 없을 것 같고 이겨내지 못할 것 같아 자신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즉시 도움을 청해야 한다. 하지만 감정이 극도로 고조된
상태에서는 도움을 청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다음은 누군가에게 이야기할 준비가 되었다고 느낄 때까지 마음을 제어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이다.
비록 지금 당장 방법이 보이지 않더라도 항상 해결책은 있다.
자살을 시도했던 많은
아이들은 다른 해결방법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 잘못 생각하여 그렇게 행동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또한 다른 방법이 보이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사실
진짜로 죽고 싶었던 것도 아니었다고도 말한다. 죽고 싶을 만큼 끔찍한 기분이 들더라도 이런 감정은 곧 지날 갈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해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해서 나쁜 사람은 아니다.
우울한
기분은 평소의 모습답지 않게 생각하고 느끼도록 만들 수 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고 이겨낼 수 있다면 이런 감정들에
대해 어느 누구도 평가하거나 비난하지 않는다.
감정을 통제하기 힘들다면,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24시간만
기다려보자고 말한다.
자신을 괴롭히는 강한 감정들로부터 거리를 두게 만들어 감정에 휩싸여 생각하기 보다는 좀 더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간 동안에는 자살을 생각하고 있거나 우울증 상태에 있는 사람만 아니라면 누구든지 대화를 하도록 한다.
만약
주변 사람들이 알게 되는 것이 두렵거나 적당한 대화 상대가 없다면 생명의 전화(1588-9191)나 한국청소년상담원(국번 없이 1388)으로
전화를 걸어 상담을 받도록 한다.
자신을 통제하지 못할 것 같아 두렵다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다.
다른 사람에게 현재의 기분을 말로 표현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절대 혼자 있지 않도록 한다. 공공 장소에 있거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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