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3edt_lecture:conts 자다가 일어나서 돌아다니는, 수면보행증
몽유병이라고도 불리는 수면보행증은 5-12세 아동 중 15%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아동에게 흔한
질환이다. 잠을 자다가 일어나 돌아 다니거나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수면보행증은 보통 꿈을 꾸는 시기에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거의
꿈을 꾸지 않는 비렘(NREM)수면 중 서파 또는 깊은 수면이라 불리는 단계에서 처음 몇 시간 동안에 나타난다.
수면보행증은 단순히
침대 위에 앉아 있거나 서 있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일어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몇 초에서 30분까지도 지속된다. 하지만 이렇게
깨어난 것처럼 행동하지만 실제로는 잠들어 있는 상태이다.
수면보행증이 있는 아이들은 눈은 뜨고 있지만 깨어있을 때와 같이 보지
못하고 보통은 완전히 다른 장소 또는 집이라면 다른 방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아이는 다시 자신의 잠자리로 돌아가는데 아침이 되었을 때 간밤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수면보행증의 발생에는 유전이나 질병, 열,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
수면보행증 아이, 어떻게 돌봐야 하나요?
수면보행증은 대부분 성장하면서 사라지므로
가끔 나타나는 경우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매일 밤, 자주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수면보행증이 나타날 때 강제로 깨우면 혼란스러움과 두려움만 증가시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때에는 잠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부드럽게 이끌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안전관리를 위한 예방활동이 필요하다. 가끔 나타나는 수면보행증일지라도 밤 동안 돌아다니면서
낙상, 충돌, 밖으로 나가버리는 사고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방이나 복도에 있는 가구나 장애물을 치워 돌아다닐 때 부딪치지 않도록 하고,
문이나 창문을 닫아 두거나 계단이나 위험한 곳이 있다면 안전장치를 설치한다.
수면보행증을 위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지만 다음과 같은
항목들이 수면보행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잠자리에 들 때에는 마음이 안정되는 음악을 들어 긴장을 풀도록 한다. ◈ 계획에
따라 규칙적인 수면을 취한다. ◈ 잠을 자려고 할 때에는 소리나 빛을 최소화한다. ◈ 저녁에는 음료를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 화장실에 다녀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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