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3edt_lecture:conts 청소년 시기에는 외모와 체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주변의 평가에 대해
민감해진다. 특히 여러 매체를 통해 보여지는 날씬한 사람들의 모습은 자칫 날씬한 몸매에 대한
압박, 섭취에 대한 죄책감을 갖도록 하고 체중조절이라는 압력으로 다가올 수 있다.
표준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식이조절과 운동의 병행은 정상이지만 필요
이상으로 지나치게 시행하는 다이어트는 섭식장애라는 부작용을 초래한다.
신경성 식욕상실증
흔히 거식증이라고 불린다.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해 저체중이지만 체중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극도로 예민하고 두려워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낄 정도로 식사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스스로 뚱뚱하다고 느껴 자신의 목표 체중을 지나치게 낮게 설정하고 목표
체중에 도달하기 위해 먹지 않거나 지나친 운동, 설사약 등을 이용한다.
신경성 식욕상실증의 치료 목표는 굶는 습관을 교정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체중을 정상범위로 증가시키는 것이다. 초기에는 너무 높은 열량은 제공하지 않도록 하고 매주
서서히 증가시키며 소량씩 자주 먹도록 한다. 장기간 단식상태였으므로 생리적인 불균형을 교정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는 정맥을 통한 수액이나 영양 공급이 필요할 수 있다.
신경성 폭식증
몸매, 체중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음식에 대한 자제력 부족으로 인해 충동적으로 먹은 후 구토나 설사약, 단식, 심한 운동 등을 통해 보상을 받으려고 한다. 이는 먹고자 하는
욕구와 체중증가를 막고자 하는 열망이 충돌하면서 나타나는 것이다.
일단 먹기 시작하면 자제력을 잃기 때문에 매우 빠른 속도로 먹는데 다
먹고 난 후에는 갑자기 늘어난 위로 인해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자신에 대한 질책감이 들어 먹었던 것들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데 반복되는 구토는 식도를 손상시키고 잦은
설사약을 사용하는 것은 장에 영구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신경성 폭식증은 정상적으로 음식을 먹게 하고 폭식하지 않도록 하면서
체중을 안정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식사를 적게 하거나 거르면 폭식을 하게 되므로 절대 거르지 않도록
하고 소량씩 자주 제공한다. 식사일기를 기록하고 체중은 너무 자주 측정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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