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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즙 유루증, 위험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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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를 억지로 짜서 젖이 나오는 것은 유루증이라고 하지 않아..

세균에 의한 급성 인두염은 열이 심하고 혀 뒤로 하얗게 백태가 낍니다. 아울러 턱 뒤로 목에 몽오리가 서고 만지면 그 자리를 만지면 아픕니다. 세균의 종류에 따라서는 몸에 빨간 반점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젖 부위에 좁쌀 크기의 출혈 반점이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루증이란 출산이나 젖물림과 같은 생리적인 원인에 의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즙이 분비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사실 유축기를 사용하면 50-80%의 여성들은 유즙이 분비되기 때문에 유두를 짜서 젖이 나오는 것을 유루증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수유를 마친 후 일정기간 동안 유즙이 분비 되는 것은 정상..

또 하나 수유를 마친 이후에 일정기간 동안 유즙이 분비되는 것은 정상적입니다. 이런 현상은 5년까지 지속될 수 있고 검사를 해 보아도 정상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시간이 지나면 유루증이 대부분 좋아지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유루에 피가 섞여 있지 않으면 질병과는 큰 상관 없어..

유루에 피가 섞여 있지 않으면 유즙의 양상은 질병과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유루증이 병적이건 생리적이건 유즙은 투명할 수도 있고 노란색을 띌 수도 있고 흰색이거나 어두운 초록색인 경우도 있습니다.

유루증 위험한 순간1;피가 나오고,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지고,한쪽만 유루증이 있을 때
유루증이 있을 때 가장 경계해야 하는 질환은 유방질환이고 유방질환 중에서도 유방암입니다. 이런 경우 유루증은 대부분 유방 질환에 의한 조직변화에 의해서 생기며 그래서 이런 경우 아무 자극 없이 유루증이 생기고 피가 나오기도 합니다.

대개는 유방의 종괴와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한쪽에서만 나오는 것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즙이 피거나 유방에서 혹이 만져지거나 한쪽에서만 나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가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유루증 위험한 순간2; 월경이상, 불임, 다모증, 두통, 시력 장애 등이 같이 올 때
여러 가지 호르몬기관의 이상이 유루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뇌하수체라는 머리 속 기관에 혹이 생겨서 여기에서 프로락틴을 계속 분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뇌하수체 혹은 눈에 보일 정도로 클 수도 있고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을 수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계속 프로락틴을 분비하게 되면 유루증이 생기는 이외에도 여성호르몬 분비가 적어져서 월경이 적어지거나 없어지게 되고 결국 불임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배란기능 장애와 함께 남성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어서 몸에 털이 많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하수체의 혹이 커지면서 두통이 생기기도 하고 눈으로 가는 신경을 눌러서 시력이 떨어지는 수도 있습니다. 이런 뇌하수체의 혹 이외에도 갑상선기능저하증 같은 내분비 질환에서도 유루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유루증 위험한 순간3; 기타
프로락틴이라는 유즙 분비 호르몬에 의한 유루증의 특징은 유즙이 양쪽 유방에서 같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피 속에 프로락틴의 농도가 높아지면 이 호르몬이 유방의 분비조직에 작용을 해서 유즙 분비가 많아지게 됩니다. 프로락틴은 임신 중에 그리고 특정음식의 섭취, 스트레스, 성교 등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분비가 많아질 수 있지만 이런 원인으로 지속적으로 유루증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지속적 유루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약물 때문입니다. 경구피임제, 특정 고혈압 약, 진정제, 맥소롱 같은 소화제, 우울증 치료제, 불안신경증 치료제 등은 혈액 속에 프로락틴 농도를 증가시켜서 유즙이 분비됩니다. 그렇지만 이런 경우는 약제를 끊으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가므로 별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유두를 자꾸 자극해도 피 속에 프로락틴의 농도가 높아져서 유루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지속적으로 유두를 눌러보는 경우 이외에도 가슴 부분을 다치는 경우에도 계속 자극의 원인이 되어 유루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물리적 자극이 없어진다면 유루증은 사라집니다.

유루증의 위험한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증상들~
1. 유즙 분비가 한 쪽에서만 일어나는 경우
2. 유즙이 피 인 경우
3. 유즙 분비의 양이 많고 오래 지속되는 경우
4. 월경이 나오지 않거나 불임인 경우
5. 두통이 있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
6. 유방에 혹인 있는 경우
7. 몸에 털이 많아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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