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3edt_lecture:conts 산욕기란 분만 후 6주간의 기간을 말하는데, 이 기간 중에 여성의 생식기가 임신하기 전의 정상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물론 다른 대부분의 신체 기능도 임신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적절한 건강 관리를 시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예로부터 중시되어 온 '산후 조리'라는 개념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조기 보행..방광 합병증과 변비 감소 시켜..
분만 수시간 후에 조기 보행이 권장되는데, 조기 보행은 방광합병증 및 변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더욱 중요한 것은 정맥 혈전 및 폐전색증의 위험성을 감소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만 후 첫 보행시에 실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부축이 필요합니다.
좌욕..회음 상처 회복 도모해..
자연분만을 한 경우 회음절개 부위 상처의 회복을 돕기 위하여 반드시 좌욕이 필요합니다. 좌욕은 하루 3-4회, 최소한 1주일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좌욕을 하는 방법은 대야를 깨끗이 씻은 후 4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엉덩이를 15-20분간 푹 담그는 것입니다. 그러나 물이 너무 뜨거우면 화상을 입거나 상처가 오히려 덧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좌욕이 끝나면 깨끗한 수건으로 물기를 살짝 닦고 백열전구 스탠드나 헤어드라이어 등을 적당히 떨어진 거리에서 사용하여 잘 건조시켜야 합니다.
산후 불편감..얼음 주머니로 진정 시켜..
질식분만 후 수일간 산후통, 회음절개 및 열상, 유방종창, 때때로 척추 마취 후 동통으로 불편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의사의 진통제 처방이 있을 수 있고 회음부에 얼음 주머니를 대주면 부종이나 동통을 감소시킬 수 있고 부분 마취제 용액을 주기적으로 분무하여 동통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회음부 절개부위는 정상적으로 잘 치유되며 분만 3주 후면 거의 증상이 없어집니다.
부부관계..4~6주 후부터
일반적으로 분만 후 2-3주면 부부관계를 가져도 큰 지장이 없다. 그러나 상처가 완전히 아물지 않은 경우에는 약간의 통증이 있거나 분비물 때문에 불쾌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4-6주 후에 첫 관계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탕 목욕은 한달 후가 좋아..
정상분만의 경우 샤워는 바로 가능하며 제왕절개술의 경우 봉합사를 뽑은 다음날이면 샤워를 해도 좋으나, 탕 목욕은 한 달 정도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혈이 심하면 처음 샤워할 때 갑자기 의식을 잃고 넘어져서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보호자의 부축이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섭취..수유부는 평소보다 하루 500-600칼로리를 더 섭취해야
수유부는 평소보다 하루 500-600칼로리를 더 섭취해야 하며 특히 물 종류(우유, 주스, 기타 음료)를 하루 6-8잔은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우유는 하루 1,000 cc정도 마시면 좋습니다. 고단백 식품(고기, 두부, 콩, 계란 등)과 철분의 섭취를 충분히 하며, 밥과 미역국을 하루 4회 정도 먹도록 합니다.
산부인과 검진..회복 정도 확인과 향후 피임법 상담 필요 해..
별 문제가 없던 경우라도 3주 후 경에는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향후 피임법에 대한 상담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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