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3edt_lecture:conts 1998-2000년에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 중 3위가 자궁경부암입니다. 그러나 2002년 한국중앙암등록본부가 암종별 발생등록건수 및 상대분율을 다시 조사한 결과 자궁경부암의 상대분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자궁경부암의 올바른 인식과 예방효과가 한 몫 한 것으로 앞으로도 계속 자궁경부암에 대한 예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궁경부암의 첫 증상 감지하기~
자궁 경부암의 첫 증상은 경미한 출혈이며 대부분 성관계 후나 배변 후 질출혈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때로 질의 분비물의 형태가 담홍색의 혹은 약간 피가 묻은 정도로 나타날 수 있으며 병이 진행될수록 출혈과 분비가 증가하며 지속됩니다.
질 분비물의 악취, 하복통을 동반하기도 하며 진행된 자궁경부암에서는 허리나 하지로 뻗치는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초기 증상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부인암 진찰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궁경부암의 고위험군 체크하기~
자궁 경부암은 처음 성행위를 가진 연령이 낮은 경우, 성행위 상대자가 여러 명인 경우, 성병에 감염된 병력이 있는 경우에 높은 발생률을 보여 성행위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또한 사회경제적 여건이 낮은 계층이나 흡연을 하는 여성에서도 많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위험인자들과 더불어 성행위로 인하여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발생율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책.. 건전한 성생활과 정기 검진~
성경험이 있거나 만 20세 이상의 여성은 1년에 한번씩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 세포진검사(Pap smear)는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고 침윤성 자궁경부암의 빈도를 낮추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검사 방법입니다. 자궁경관 입구와 질의 분비물을 채취한 후 특수한 색소액으로 염색하여 검사하므로 아픔이나 출혈도 없고 검사 후에는 일상생활을 해도 무방합니다. 결과는 수 일 내에 알 수 있으며, 세포진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실시하여 확진을 하게 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폐경이 지나면 검진을 소홀히 하는 분들이 많은데, 오히려 자궁경부암의 발생 분포가 40-50대에 증가하기 때문에 더더욱 정기검진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건전한 성생활과 철저한 위생관념, 베타카로틴, 비타민C, 레티노이드 등 이 많은 당근, 토마토, 브로커리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자궁암예방 비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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