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로즈마리병원, 전직원 대상 독감 예방접종 실시

2020. 9. 5 / 표민철 기자

로즈마리병원(대표원장 이원명)은 독감 유행 시기를 고려해,

병원 내 인플루엔자 발생 및 확산을 방지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4가)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9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시행됐으며, 올해의 독감 국가예방접종 사업보다 이른 시기다.

대상은 산부인과 의료진 10명,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5명, 산후조리원을 포함한

전 직원 160여 명과 협력업체 직원 등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모든 관계자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비용은 본인 부담금 없이 로즈마리병원이 전액 부담했다.

이원명 대표원장은 "고객 및 직원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매년 전 직원 대상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정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자(독감)는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 소아, 노인, 만성질환자는 매년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이전에 예방접종하는 것이 좋다.

이번 독감 무료접종 대상은 지난해까지△ 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만 65세이상 어르신

△ 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까지였으나,

올해△ 만 14~18세 어린이△ 만 62~64세 2개군을 새롭게 추가했다.

2회 접종이 필요한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는 오는 8일부터,

나머지 1회 접종이 필요한 영유아나 학생, 임신부는 오는 22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만 62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달 13일부터 관내 병·의원 14개소 및

보건의료원·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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