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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강톡톡] 대화가 무섭습니다... 말더듬, 치료가 가능할까요?
영화 킹스 스피치로 유명한 조지 6세는 훌륭한 연설자이자 군주로 대영제국을 제2차세계대전 승전국으로 이끈 인물이다. 하지만 조지 6세는 과거 말더듬이로 오랜 시간 고생한 경험이 있다. 왕이 되기 전, 조지 6세는 대영제국 박람회에서 폐회사를 맡았었다. 하지만 말더듬으로 인해 연설을 하던 조지 6세와 그 연설을 듣던 청중 모두가 힘든 경험을 했다고 한다. 이렇게 말더듬은 말하는 화자와 듣는 청자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경험을 선사한다. 그렇다면 말더듬은 왜 발생하고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말더듬이가 아니더라도 군중 앞에서 발표할 때 말을 더듬을 수 있다ㅣ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Q. 말더듬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아직 말더듬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말더듬은 뇌의 신경 조절의 이상으로 오는 질환으로 여겨집니다. 이외에 성인이 되면서 이차적인 심리적 불안 요인이 더해져서 다양한 형태의 말더듬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말더듬 치료는 먼저 말더듬의 상태와 말더듬이 나타나는 발성기능의 상태 등을 분석해서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를 찾아야 합니다. 가장 효율적인 치료방법은 '언어치료', '음성치료'가 있습니다. 더불어 '약물', '보톡스 주사', '심리치료' 등을 병행하면 빠르게 개선이 가능합니다. '말더듬 상태'와 '심리상태', '연관된 발성기능'과 '유사 질환'에 대한 정밀한 진단으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한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사 안철민 원장(프라나이비인후과의원)



Q. 최근 연구결과를 보니 말더듬이가 뇌 혈류와 관계있다고 합니다. 정말인가요?

수많은 원인들 중 한 가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어를 담당하는 뇌 부위들의 혈류가 부족하다고 해서 언어장애가 반드시 말더듬 형태로 나타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성급한 일반화를 경계해야 하는 대목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국소적인 뇌 혈류 장애가 발생하면 그에 해당하는 기능에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언어능력은 '언어를 구사하는 능력', '주어진 언어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 '반복되는 음절을 따라 하는 능력', '글을 쓰고 읽고 이해하는 능력' 등이 복잡하지만 조화롭게 연결되어 있는 능력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고려하면 말더듬이의 원인은 특정 부위의 뇌 혈류 저하보다 그 이상의 사항들과, 조음을 담당하는 구강조직과 근육들에 대한 수의적인 운동 명령과 연합 등 더 많은 것들에 영향을 받는 매우 복잡하고 세밀한 과정의 결과물이라고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사 이지훈 과장(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Q. 어떤 질환이 말더듬과 관련 있나요?

다양한 종류의 질환이 말더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노년층에게서 발견되는 말더듬의 경우 단순 노화로 인한 언어능력의 퇴행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뇌졸중', '뇌혈관질환', '뇌종양' 등 뇌실질질환에서도 말더듬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파킨슨병' 등 퇴행성 질환 환자도 말더듬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질환이 말더듬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몇 가지 증상만으로는 어떤 질환으로 인해 말더듬이 발생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신경학적 진찰을 통해 동반 증상이나 다른 이상 소견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사 오경필 과장(메디인병원)



* 이 기사는 하이닥 전문가의 답변을 재구성했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안철민 원장(프라나이비인후과의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이지훈 과장(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오경필 과장(메디인병원 신경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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